햄연지 "우락부락한 남자 좋아"
"팬케이크는 무조건 햄과 함께"
사진=유튜브 채널 '햄연지' 영상 캡처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남편과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다.

함연지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하와이 2편 재밌었던 거 맛있었던 거 바다거북이랑 수영, 와이키키 해변, 쉐라톤 수영장, 통돼지 구이 디너 훌라쇼, 패션프루트 빙수, 새우 트럭'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서 참연지는 "오늘 새벽 4시 반에 일어났다. 일출을 보려고 등산을 가고 있는데 밖이 밝다. 사람들이 멋있다. 함연지 약간 외국인 취향인 것 같다. 하와이 남자들이 멋있다. 난 우락부락하고 돌 같은 남자를 좋아한다. 하와이에 그런 사람들이 많다"라며 웃음 지었다.

일출을 본 햄연지 부부. 이들은 식사를 하기 위해 가게를 찾았다. 햄연지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오물렛과 팬케이크를 시켰다. 햄연지는 "내가 팬케이크를 많이 먹어봤다. 정말 좋아해서"라며 "팬케이크는 무조건 햄이나 베이컨이랑 같이 먹어야 한다. 무조건 햄류랑 같이 먹어야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햄연지 부부가 찾은 곳은 와이키키 비치. 햄연지는 "(해변을 따라) 걸어서 시내 쪽으로 나가서 구경하려고 한다. 모래 밞히는 느낌이 정말 행복하다"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햄연지 부부는 '돼지고기 파티'에도 갔다. 햄연지는 "우리는 지금 '루아우'라고 하와이의 돼지고기 파티에 왔다. 파티 입구에 들어서자 '마이 타이 칵테일'을 건네받은 햄연지

그는 "오 엄청나게 세다. 알코올 향이 강하다. 파인애플주스랑 오렌지 주스랑 럼주를 섞을 것"이라고 말했다. 맛있는 음식과 음악, 춤을 즐긴 햄연지는 다음날을 맞이했다.

햄연지는 "바다에서 스노클링 하는 투어를 신청했다. 바다거북들이 쫙 지나간다고 하더라. 바다거북이랑 같이 헤엄을 칠 것"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스노클링이 끝나고 새우요리를 먹은 햄연지 부부. 햄연지는 새우를 보며 "이게 신기한 것이 튀긴 게 아닌데 튀긴 느낌이다"라며 한 입 베어 물며, 감탄했다.

한편, 이들 부부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동굴캐슬'에 동반 출연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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