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연정이 뮤지컬 마지막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연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리지야 안녕. 어제 막공 끝내고 피드에 올리고 나면 정말로 끝인 것 같아서 미루고 아끼다가 총막까지 마무리가 되고 이제야 올려봅니다ㅎㅎ 그동안 찍어놓은 사진이랑 같이 올리고 싶어서 오늘 일어나자마자 잠도 못 깬 채로 바로 사진관에 갔어요. 쭉 사진들을 보다 보니 다시 한번 리지에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행운이란 생각이 드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제가 앨리스로 잘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나도 많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 앨리스를 연기하고 노래할 수 있어서 진짜 행복하고 소중했어요. 앨리스로만이 아니라 유연정으로도 정말 많은걸 느끼고, 배우고,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리지를 보러 와 주시고 뜨거운 함성과 박수소리로 저희에게 매번 감동과 격려를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덕분에 리지가 더 빛날 수 있었어요. 이제 진짜 안녕. 지금까지 앨리스 러셀 유연정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연정은 객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꽃받침을 더해 귀여운 매력을 끌어올렸다.
해당 게시물을 본 보나는 "고생많았어. 멋있다 유연정"이라고 댓글을 달며 우정을 자랑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