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기, 중기, 후기까지 이유식 먹으면서 각종 야채를 골고루 먹어온 데다 엄마가 끼니마다 쌈 채소를 먹어서 그런지 강호가 요즘 엄마 밥 먹을 때, 같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민아와 아들 강호의 모습이 담겼다. 강호 손에는 쌈 채소가 들려져 있어 시선을 끈다.
조민아는 '밥 잘 드시고 있는 거죠?'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뭘 먹어도 소화는 계속 안 되는데 억지로라도 먹고 있어요. 힘내야죠. 지켜야 하고 잘 살아내려면"이라고 답했다.
한편 조민아는 남편의 가정 폭력을 암시해 충격을 안겼다. 조민아는 "긴급 임시 조치로 보호받고 있지만 상처받은 지난날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습니다. 갑자기 가장이 되어버린 현실 앞에서 현명한 방법들을 찾고 있는데. 빚까지 떠안는 억울한 상황은 꼭 벗어나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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