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아 여행 가자’ 파트너즈 장민호와 정동원이 제주도 주민 곽도원과 ‘찐가족 모먼트’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의 훈훈한 미소를 유발했다.
지난 13일(월) 방송된 TV CHOSUN ‘동원아 여행 가자’(이하 ‘동행자’) 6회 분이 순간 최고 5.1%, 전국 3.8%(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종편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민호와 정동원이 가슴이 뻥 뚫리는 푸른빛 바다를 품은, 관광 명소 제주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민호는 그토록 원한 제주도행에 잔뜩 신난 정동원을 향해 “삼다도가 뭔지 아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알죠”라고 자신있게 외치더니 “삼면이 바다로...”라고 설명해 장민호를 당황케 했다. 이에 장민호는 “삼다도는 섬 안에 세 개가 많다”는 뜻이라고 설명하며 “무엇이 많을 것 같냐”고 재차 물었고, 정동원은 ‘귤’과 ‘초콜릿’, ‘할머니들’이라는 엉뚱한 대답으로 장민호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드디어 제주공항에 도착한 파트너즈는 놀기 딱 좋은 날씨에 “대박이다”를 외쳤고, 첫 번째 여행 코스인 밥집을 향해 떠났다. 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돌담거리와 푸른 해안가, 오름 등의 풍광에 감탄하던 중 정동원은 장민호에게 “백반 집을 알아놨다”며 제주도에 살고 있는 배우 곽도원이 강력 추천한 맛집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로컬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추억의 분홍 소시지 반찬부터 제주 흑돼지 볶음, 옥돔구이 등 정갈한 한상 차림을 보고 환호했다. 장민호가 정동원의 밥 위에 정성스레 바른 옥돔구이를 올려주는 사이, 정동원은 “곽도원 선배님께 전화가 왔다”고 놀랐고, ‘거의 도착’이란 문자가 왔다고 덧붙여 장민호를 당황케 했다. 이때 정동원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곽도원은 “아빠 집이 바로 옆이야”라며 “거의 다 왔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곽도원은 장민호가 “촬영 중인데 괜찮겠냐”고 묻자, 도리어 “나 씻지도 않았는데 괜찮냐?”고 응답해 폭소를 일으켰다.
잠시 후 곽도원이 티셔츠에 슬리퍼 차림을 한 채 등장했고, 들어서자마자 “저도 밥 좀 주세요”라고 말하는 동네 주민 포스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극도의 내향형 장민호는 처음 만난 곽도원과 어색한 인사를 나눈 후 내내 눈치를 보며 밥을 먹었고, 반면 곽도원은 자연스럽게 식사를 즐기며 세 사람만의 ‘밥상 머리 토크’를 가동했다. 특히 곽도원은 함께 드라마를 촬영 중인 정동원에게 “맨 처음엔 기대 1도 안했거든. 기대치가 없었어”라더니 “발전 속도가 빠르다”는 칭찬을 전했다. 그러나 곽도원은 정동원이 “아쉬워요. 이제 배역에 대해 알겠는데. 앞에는 너무 못해서”라고 부끄러워하자, “응, 나오는 애들 중 제일 못했다”는 농담 섞인 팩폭으로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어 곽도원은 정동원에게 “장민호가 가장 친한 사람이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삼촌에게는 거짓말을 안 하고 다 얘기한다”고 웃었다. 장민호는 “동원이가 둘이 있을 때만 본인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며 “주변 사람들이 보기엔 맨날 웃고 다니지만, 중 3때 가진 고민들이 있다”고 말해 두 사람만의 돈독한 우정을 가늠케 했다. 곽도원은 정동원에게 “중 2병 다 끝났냐”고 물었고, 장민호가 “중 3병이 다시 시작됐다”고 덧붙였던 상태. 이를 듣던 정동원은 “고 1병도 하겠다”는 너스레로 현장을 한바탕 웃게 했다. ‘일로 만난 사이’지만, 정동원을 아끼는 마음만큼은 진짜 가족 같은 세 사람의 찐가족 모먼트가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절로 끌어올렸다.
곽도원과 설레는 조우를 마친 후 두 사람은 넓은 루프탑 수영장이 있는 숙소에 도착했고.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제주 바다 경관에 감탄했다. 특히 정동원은 바다에서 노는 사람들을 보며 “추운데도 노는 사람이 있다”라며 흥분하더니, “딱 5분만 쉬자”는 장민호에게 특급 마사지 서비스까지 쏟아가며 “수영장에서 놀자”고 졸랐다. 결국 두 사람은 래시가드로 갈아입고 수영장에 나타나, 훤칠한 모델 자태를 드러냈고, 또 한 번의 격렬한 물놀이를 예고해 기대감을 일으켰다.
한편 ‘동원아 여행 가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지난 13일(월) 방송된 TV CHOSUN ‘동원아 여행 가자’(이하 ‘동행자’) 6회 분이 순간 최고 5.1%, 전국 3.8%(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종편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민호와 정동원이 가슴이 뻥 뚫리는 푸른빛 바다를 품은, 관광 명소 제주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민호는 그토록 원한 제주도행에 잔뜩 신난 정동원을 향해 “삼다도가 뭔지 아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알죠”라고 자신있게 외치더니 “삼면이 바다로...”라고 설명해 장민호를 당황케 했다. 이에 장민호는 “삼다도는 섬 안에 세 개가 많다”는 뜻이라고 설명하며 “무엇이 많을 것 같냐”고 재차 물었고, 정동원은 ‘귤’과 ‘초콜릿’, ‘할머니들’이라는 엉뚱한 대답으로 장민호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드디어 제주공항에 도착한 파트너즈는 놀기 딱 좋은 날씨에 “대박이다”를 외쳤고, 첫 번째 여행 코스인 밥집을 향해 떠났다. 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돌담거리와 푸른 해안가, 오름 등의 풍광에 감탄하던 중 정동원은 장민호에게 “백반 집을 알아놨다”며 제주도에 살고 있는 배우 곽도원이 강력 추천한 맛집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로컬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추억의 분홍 소시지 반찬부터 제주 흑돼지 볶음, 옥돔구이 등 정갈한 한상 차림을 보고 환호했다. 장민호가 정동원의 밥 위에 정성스레 바른 옥돔구이를 올려주는 사이, 정동원은 “곽도원 선배님께 전화가 왔다”고 놀랐고, ‘거의 도착’이란 문자가 왔다고 덧붙여 장민호를 당황케 했다. 이때 정동원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곽도원은 “아빠 집이 바로 옆이야”라며 “거의 다 왔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곽도원은 장민호가 “촬영 중인데 괜찮겠냐”고 묻자, 도리어 “나 씻지도 않았는데 괜찮냐?”고 응답해 폭소를 일으켰다.
잠시 후 곽도원이 티셔츠에 슬리퍼 차림을 한 채 등장했고, 들어서자마자 “저도 밥 좀 주세요”라고 말하는 동네 주민 포스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극도의 내향형 장민호는 처음 만난 곽도원과 어색한 인사를 나눈 후 내내 눈치를 보며 밥을 먹었고, 반면 곽도원은 자연스럽게 식사를 즐기며 세 사람만의 ‘밥상 머리 토크’를 가동했다. 특히 곽도원은 함께 드라마를 촬영 중인 정동원에게 “맨 처음엔 기대 1도 안했거든. 기대치가 없었어”라더니 “발전 속도가 빠르다”는 칭찬을 전했다. 그러나 곽도원은 정동원이 “아쉬워요. 이제 배역에 대해 알겠는데. 앞에는 너무 못해서”라고 부끄러워하자, “응, 나오는 애들 중 제일 못했다”는 농담 섞인 팩폭으로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어 곽도원은 정동원에게 “장민호가 가장 친한 사람이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삼촌에게는 거짓말을 안 하고 다 얘기한다”고 웃었다. 장민호는 “동원이가 둘이 있을 때만 본인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며 “주변 사람들이 보기엔 맨날 웃고 다니지만, 중 3때 가진 고민들이 있다”고 말해 두 사람만의 돈독한 우정을 가늠케 했다. 곽도원은 정동원에게 “중 2병 다 끝났냐”고 물었고, 장민호가 “중 3병이 다시 시작됐다”고 덧붙였던 상태. 이를 듣던 정동원은 “고 1병도 하겠다”는 너스레로 현장을 한바탕 웃게 했다. ‘일로 만난 사이’지만, 정동원을 아끼는 마음만큼은 진짜 가족 같은 세 사람의 찐가족 모먼트가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절로 끌어올렸다.
곽도원과 설레는 조우를 마친 후 두 사람은 넓은 루프탑 수영장이 있는 숙소에 도착했고.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제주 바다 경관에 감탄했다. 특히 정동원은 바다에서 노는 사람들을 보며 “추운데도 노는 사람이 있다”라며 흥분하더니, “딱 5분만 쉬자”는 장민호에게 특급 마사지 서비스까지 쏟아가며 “수영장에서 놀자”고 졸랐다. 결국 두 사람은 래시가드로 갈아입고 수영장에 나타나, 훤칠한 모델 자태를 드러냈고, 또 한 번의 격렬한 물놀이를 예고해 기대감을 일으켰다.
한편 ‘동원아 여행 가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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