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생각보다 크게 나오지 않아"
"생명이 주는 에너지 정말 좋아"
사진=유튜브 채널 '하늬모하늬' 영상 캡처


배우 이하늬가 만삭 화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하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늬모하늬를 통해 "언니는 프로잖니 JOY와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서 이하늬는 "안녕하세요. 갑자기 깜짝 놀라지는 않았냐? 난 오늘 화보 촬영 중이다. '만삭 화보'를 찍고 있다. 지금 생각보다 배가 크게 나오지 않아가지고. 하지만 오늘 아주 글램하게 찍으려고 배를 막 밀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시크한 느낌의 세 번째 착장을 입은 이하늬. 그는 "배가 귀엽지 않냐?"라며 해맑에 웃었다. 또한 촬여 스태프에게 "만삭 화보라고 해서 특별히 신경 쓴게 있냐?"고 물어봤다. 스태프는 "아무래도 남는 거니까 작업이라 생각하지만, 특별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하늬는 촬영 도중 맛있게 빵 먹방도 보여줬다. 그는 빵 속에 있는 카스타드를 보여주며 "너무 맛있다. 이거"라며 "이곳은 살 찌우기 전문이구만. 보이냐? 임산부의 특권. 누려라 여러분. 일단 내가 대신 맛 보겠다"며 빵을 한 입 크게 베어 물었다.또한 과감한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이하늬는 촬영 스태프들에게 "완전 꿀벌 더듬이네"라며 "요즘 벌들이 안 온데. 이번에 우리 집 앞에 능수벚꽃이 있는데, 벌들이 하나도 안 보이더라"라며 일상을 공유했다.

이후 예정된 촬영 일정을 모두 소화한 이하늬. 그는 "아 오늘 만삭 화보를 다 찍었다. 원래 생각을 안 하고 있다가 내가 임신을 했을 때 에너지가 너무 좋더라. 생명이 주는 에너지가 정말 좋았고, 벅차고 행복해서 이거를 좀 같이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만삭 화보를 찍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오늘 정말 멋진 스태프들이랑 진짜 재미있게 정말 놀듯이 하다 보니까 여덞 착장을 벌써 다 입었다. 재미있게 끝났고, 결과물도 좋았다. 여러분도 재밌게 멋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마무리했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해 연말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이달 중 출산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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