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Singularity’가 새 앨범 ‘Proof’에 수록된 솔로곡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최강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뷔의 솔로곡 ‘Singularity’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1위를 기록,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진입해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10일 기준).
지난 10일 방탄소년단이 새롭게 선보인 ‘Proof’의 두 번째 CD에 담긴 수록곡은 멤버들이 직접 선정했으며, 뷔는 자신의 솔로곡 ‘Singularity’와 유닛곡 ‘00:00(Zero O’clock)’을 선택했다.
뷔는 “아티스트 뷔로서 무대를 즐기고 아미 여러분들과 무대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인간 김태형으로서 일상생활을 즐기다 보니 지금은 두 자아를 잘 받아들이고 나눠서 생각할 수 있게 됐다”며 단단하게 성장해온 과정을 전하며 ‘Singularity’를 선택한 이유를 밝혀 깊은 공감을 받았다.
뷔의 ‘Singularity’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뿐 아니라 각국의 아이튠즈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Singularity’는 캐나다, 우간다, 케냐, 파라과이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며, 네팔 2위, 인도 3위, 필리핀, 말레이시아 4위, 인도네시아 5위,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25위를 기록하며 솔로곡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뷔의 ‘Singularity’는 솔로곡으로는 유일하게 호주 스포티파이 톱 송 일간 차트에 차트인, 네팔 애플뮤직 ‘톱 100’ 차트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한편 ‘KPOP Radar(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앨범 발매 당일인 10일에 뷔의 스포티파이 계정 팔로워는 2만 8229명, 11일에는 7만 2615명이 증가,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제이홉, 알엠, 어거스트 디(슈가)를 뒤이어 네 번째로 많은 792만 9836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12일 기준).
뷔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중 1위를 기록,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가장 많은 증가수를 보였으며 방탄소년단 멤버로서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 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제대로 입증했다.
‘K팝의 명곡’이라고 불리는 ‘Singularity’는 방탄소년단 정규 3집 앨범 ‘LOVE YOURSELF 戰 Tear’의 컴백 트레일러로 공개돼 발매 당시 ‘K-POP 입덕곡’으로 선정됐다.
“넓은 음역대와 깊이 있는 보이스톤을 가진 표현력이 강한 뷔의 보컬은 BTS 사운드의 중추”라는 빌보드의 찬사를 비롯한 전 세계 매체의 호평과 함께 수많은 K팝 최초의 기록들을 써왔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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