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학교’ 윤후의 음원 ‘나무’ 녹음 현장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 윤후는 ‘나무’ 발매를 앞두고 정식 녹음에 도전한다. ‘나무’는 자이언티와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윤후의 첫 음원. 지난 3월 자이언티와 첫 만남을 시작으로, 윤후가 3개월 동안 학업과 병행하며 틈틈이 작업해 온 노래가 드디어 발매되는 것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후는 음원 녹음을 위해 녹음실을 찾았다. 그동안 윤후는 직접 작사, 작곡을 공부하며 ‘나무’를 더욱 완벽하게 다듬었다. 자이언티 역시 바쁜 와중에도 윤후에게 꾸준히 피드백을 주며 끝까지 도왔다는 전언. 이날 녹음 현장에는 윤민수가 프로듀서로 함께해 녹음을 지휘했다.녹음실에 들어간 윤후의 노래는 첫 소절부터 현장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중 한 스태프는 “윤후가 노래를 부를 때 아빠의 모습이 나온다”며 윤부자의 가창력 DNA를 인정하기도. 언제나 윤후에게 장난만 치는 아빠 윤민수도 윤후의 목소리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윤민수 역시 전에 볼 수 없던 진지한 모습으로 노래를 디렉팅하며 프로듀서로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던 윤후도, 나중에는 윤민수의 지적을 필기까지 하면서 따랐다고. 이에 장난꾸러기 아빠에서, 전문가 포스 넘치는 프로듀서가 된 윤민수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한편 자이언티와 윤후가 함께 작업한 음원 ‘나무’는 오는 12일 일요일 오후 6시 멜론 등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나무’ 녹음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본주의학교’는 같은 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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