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완성형 아이돌’ 면모를 자랑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9주년 페스타 분위기를 달궜다.
방탄소년단은 ‘2022 BTS FESTA(페스타)’를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와 팬 커뮤니티 ‘Weverse‘에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6월 13일 데뷔일을 기념해 방탄소년단은 6월 한 달여 동안 팬들을 위한 ’FESTA’를 진행하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2013년부터 2022년까지 안무 연습 영상을 선보인다고 전했으며, 앞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We are bulletproof PT.2’, ‘N.O’, ‘Danger’, ‘No More Dream’, ‘Butterfly’, ‘Am I Wrong’, ‘Tomorrow’, ‘MIC Drop(MOVING VER)’ 영상을 공개했다.
데뷔 초 영상 속 뷔는 소년미 넘치는 앳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등장, 파워풀한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 팬들의 심장을 저격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Butterfly’ 영상 속 뷔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안무에 살랑거리면서도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웨이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뷔는 온몸으로 음악을 받아들이고 리듬을 느끼며 마치 음악에 잠긴 것처럼 춤을 춘다. 그루브가 살아있는 영리하고 센스 있는 춤을 춘다”는 한 댄스 전문가의 말을 떠올리게 했다.
당시 사회 문제에 돌직구를 던지는 곡인 ‘Am I Wrong’ 영상에서는 풍자적인 가사에 걸맞게 코믹한 분위기의 안무를 한 편의 이야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뷔는 센스 넘치는 댄스와 함께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선을 고정시켰다.
특히 ‘MIC Drop’ 영상에서는 탁월한 강약 조절이 일품인 매력적인 춤 선, 카메라를 집어삼킬 듯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표정 연기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고, 긴 동선이 체감되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완벽한 안무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데뷔 9년차인 뷔는 경이로운 비주얼과 유니크한 중저음 보컬, 탁월한 강약 조절이 일품인 감각적인 춤 선과 표정 연기, 무대 장악력으로 ‘무대 천재’, ‘아이돌 교과서’임을 입증하며 전 세계를 흔드는 최고의 아이돌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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