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막걸리 러버 임원희의 '짠걸리 투어'부터 김종민의 예측 불허 소개팅까지 공개된다.
5일 방송에는 막걸리 로망을 품고 떠난 짠희 임원희와 강제 초대된 김준호, 탁재훈 세 사람의 '짠걸리 투어' 여정이 그려진다. 임원희는 '막걸리의 신'답게 막걸리와 찰떡궁합인 백종원 추천 안주부터 통일신라시대의 술 게임까지 손수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막걸리 부심'으로 허세를 부리던 임원희는 막걸리 신흥 강자로 떠오른 김준호와 대결에서 무릎까지 꿇는 굴욕을 당했다.
60년 전통 고(故) 이건희 회장 단골 막걸리 집에 도착한 이들은 '회장놀이'에 취해 "준호가 키운 캐릭터가 디즈니를 이겼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서장훈은 키가 3m가 돼서 건물 기둥을 하고 있다", "신동엽 눈이 계속 몰려서 하나가 됐다" 는 등 MC 서장훈과 신동엽의 근거 없는 미래를 상상해 녹화장을 뒤집어놓았다.
2022년 미우새 대기획 '릴레이 소개팅'의 서막도 열렸다. 오민석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게 된 '연애 바보' 김종민은 긴장을 풀기 위해 오민석에게 여심저격 과외까지 받았다. 하지만 설렘 가득한 분위기도 잠시, 상대 여성분이 등장하자 더욱 긴장한 김종민은 "저만 이혼을 안했다(?)"라며 무쓸모 어필을 했다. 또한 소개팅에서는 나올 수 없는 상상초월(?) 질문을 던져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의 웃음 섞인 탄식을 나오게 했다.
김종민은 무사히 소개팅을 마칠 수 있을지 5일 밤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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