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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이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는 자리에서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며 전 세계 팬들을 향한 특별한 메신저의 역할을 강렬하게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 마지막 날 백악관을 방문했다.

진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면담에 들어가기 앞서 멤버들과 함께 백악관 브리핑룸을 방문해 백악관 방문 목적과 소감을 전했다.

조각 같은 이목구비에 깔끔한 흑발헤어, 긴 팔다리와 넓은 어깨가 돋보이는 진의 완벽한 피지컬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검은색 정장에 넥타이와 흰 셔츠를 매치한 단정한 모습은 고급스러운 무드는 월드와이드핸섬의 품격과 매력을 과시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RM의 인사말에 이어 첫 번째로 발언한 진은 차분하면서도 정확한 발음으로 진중한 분위기를 더했다.

진은 "오늘은 'AANHPI Heritage Month(아시아계 미국인 및 하와이·태평양 도서 원주민 유산의 달)'의 마지막 날이다. 저희는 AANHPI 커뮤니티와 뜻을 함께하고, 기념하기 위해 백악관에 왔다"며 방문목적을 전했다.


진은 유니세프와 함께 한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M·Black Lives Matter) 캠페인에 이어, 지난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참석한 유엔총회에서도 본인만의 메시지를 담아 희망과 위로를 전한 바 있다.

진은 고급스럽고 기품 있게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단정하고 품격 있는 자태, 전달력 좋은 보이스와 정확한 딕션으로 대외적 행사에서 늘 주목받으며 국내외 뉴스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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