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강민이 씨엘엔컴퍼니와 손잡았다.
5월 31일 씨엘엔컴퍼니는 "배우 이강민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강민이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5년 KBS 2TV '후아유-학교2015'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강민은 SBS 드라마 스페셜 '퍽', SBS '사랑의 온도',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해당 작품들을 통해 이강민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얼굴,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 색깔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그러던 중 2018년 방송된 SBS '복수가 돌아왔다'를 통해 이강민의 잠재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극증 이강민은 항상 빵점만 맞는 천재 건달 윤승우 역을 완벽 소화하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당시 이강민은 시선을 강탈하는 카리스마와 츤데레 매력은 물론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도 중요한 반전을 선사하며 '눈여겨봐야 할 배우'로 거듭났다. 이후 2019년 MBC '이몽'에서 윤봉길 의사 역을 맡아, 독립운동가의 삶은 생생히 전달하며 안방극장에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씨엘엔컴퍼니는 "이강민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이다. 빛나는 배우로 거듭날 이강민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의 소유자 이강민이 앞으로 어떤 연기 행보를 보여줄지, 어떻게 대중을 사로잡는 배우로 성장할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한편 이강민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씨엘엔컴퍼니에는 배우 고경표, 박세영, 탕준상, 김미경 등이 소속되어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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