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미국 도착 후 즐거운 일상을 전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 29일 방탄소년단은 미국 백악관의 초청으로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반(反) 아시안 혐오범죄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환담하기 위해서 워싱턴 D.C로 출국했다.

방탄소년단이 미국에 도착하자 뷔는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워싱턴의 맑은 하늘의 사진과 ‘안녕’ 이란 글과 함께 게재해 잘 도착했음을 알려왔다.이후 뷔는 미국에 도착한 이후의 일상을 시간대별로 찍은 사진과 영상으로 사진일기를 완성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

인스타그램스토리에는 실내 스카이다이빙 스매시 에어를 즐기고 있는 뷔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었다. 뷔는 헬멧과 전용 슈트를 착용하고 신이 난 표정으로 스카이다이빙을 체험했다. 천진난만한 장난꾸러기 같은 귀여운 표정은 웃음을 선사했다. 뷔의 얼굴이 헬멧에 눌려 짱구미를 발산했지만 조각 같은 잘생김은 감출 수 없었다.

스카이다이빙 전문 강사가 시범을 보여주는 영상에서는 같이 간 멤버 진과 함께 똑같은 포즈로 마치 미어캣처럼 강사의 움직임에 따라 고개가 따라가는 모습이어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구름 따러 가자”라는 문구와 함께 스카이다이빙 진행 요원에게 자세를 배우는 사진에서 호기심 많고, 도전정신이 강한 뷔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어 “나도 저 위로... 나도 멋진 거”라는 글과 함께 올린 영상에는 강사에게 교육을 받아 조금씩 공중을 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는 뷔가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워싱턴의 높고 푸른 하늘을 향해 공이 경쾌한 소리를 내며 날아갔다. 특히 뷔는 편안한 반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뷔의 늘씬하고 탄탄한 다리가 돋보여 시선을 끌었다.

이어진 사진에는 석양을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엘라 피츠제럴드의 “It‘s a Lovely Day Today”는 미국 도착 후 완벽한 하루의 끝을 장식했다.

팬들은 “빨간 반바지 실화?” “태형이 행복이 내 행복” “입국할 때 빨간 반바지 입고와” “도착하자마자 하늘 보여주고 노을 지는 시간까지 뭘 했는지 다 알려주는 김태형 평생 사랑해”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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