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Christmas Tree'가 글로벌 음원식별앱 샤잠(Shazam)에서 한국 OST 최초로 200만 샤잠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K팝 남돌 솔로 최고 기록으로, 뷔는 'Christmas Tree'로 전세계 샤잠차트를 점령하며 '샤잠 킹'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차트 정상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Christmas Tree'는 24일 첫 1위 등극 후 27일까지 4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대만에서는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121일간 정상을 지키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97일간 1위를 차지, 해외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국 샤잠에서는 한국 남자 솔로가수 역대 최초로 톱 20에 진입해 최고 순위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뷔는 세계 1위 음악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탑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K-OST의 위력을 자랑했다. 27일 현재 미국 샤잠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는 뷔가 유일하다.
'Christmas Tree'는 27일 기준 말레이시아와 페루에서 새롭게 1위에 올라, 캐나다, 대만, 모로코, 인도네시아와 함께 총 6개국 샤잠차트에서 1위에 등극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글로벌 차트에서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152일 연속 차트인 하는 강력한 음원파워를 과시하며 스테디셀러로 전세계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뷔는 'Christmas Tree'로 국내외 차트를 휩쓸고 있다. 미국에서는 한국 OST 최초의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HOT100 진입 및 K팝 솔로곡 최고 순위 데뷔, K팝 솔로곡 최초의 미국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는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와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에서 각각 2위에 올라 한국 솔로가수 최고 성적을 거뒀다. 스포티파이에서는 '역대 K-OST 스트리밍 톱5'에 1위 'Sweet Night'과 함께 'Christmas Tree'까지 모두 두 곡을 랭킹에 올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