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후각에 이상이 생긴 심하은과 함께 병원을 찾은 이천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들어 심하은은 눈을 비비고, 코를 훌쩍이는 등 환절기만 되면 찾아오는 비염으로 인해 힘들어 했다.처음에는 단순한 비염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이천수는 심하은이 음식 간을 못 맞추는 실수를 하자 "진짜로 어디 아픈 것 아니야?"라고 걱정하며 함께 병원을 찾았다.

심하은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는 충격적인 검사 결과를 듣고 당황했고, 이천수는 굳은 표정으로 "무조건 빠른 시간 내에 수술을 하자"고 재촉해 어떤 상황인지 걱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심하은은 제작진과 인터뷰 도중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마음의 상처를 고백하며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고 해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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