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씨(CLASS:y)가 데뷔하자마자 일본에 진출한다. 신인 K팝 그룹의 놀라운 진격에 열도가 술렁이고 있다.
일본의 대표 스포츠지 ‘닛칸스포츠’와 ‘산스포’, 음악전문지 ‘오리콘뉴스’ 등 수많은 현지 언론들은 10일 “CLASS:y, 6월 22일 일본 데뷔” 등의 제목으로 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의 일본 진출을 대서 특필했다.
닛칸스포츠는 “한국 데뷔 5일 만에 일본 진출이 결정됐다. 이례적으로 빠른 데뷔”라면서 “보컬과 댄스, 노래의 퀄리티로 주목받고 있는 그룹”이라고 설명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클라씨는 데뷔곡 ‘셧다운’(SHUT DOWN)의 일본어 버전을 발매한다. 오는 6월 27일과 28일에는 일본 도쿄 토요스 PIT에서 팬미팅도 개최한다.
클라씨는 지난 2월 말 종영한 MBC 글로벌 걸오디션 ‘방과후 설렘’의 데뷔조로, 평균 만 16세의 그룹이다. 결성 직후부터 일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클라씨는 지난 3월 21일 일본 지상파 채널인 TV 도쿄 ‘사상 최대급! 걸스 오디션 프로그램’의 ‘방과후 설렘 – 데뷔 멤버 대결정 스페셜’ 편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현지 매체들은 일본에서 방영된 ‘방과후 설렘’ 파이널 방송과 클라씨 데뷔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한편 클라씨는 지난 5일 ‘셧다운’이 담긴 데뷔 앨범 ‘클래스 이즈 오버’(CLASS IS OVER)를 발표했다. 데뷔 5일 만인 지난 10일 SBS MTV ‘더쇼’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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