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의 'With You'(위드 유)가 음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민의 'With You'는 발매 2주가 안된 13일 10시간만에 스포티파이에서 38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해 한국 OST 사상 역대 최단 기간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1주일간 한국 OST 중 최다 스트리밍인 1097만 3216을 기록했다. 이로써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송 발매 2주차 주간 차트 한국 OST 최고 순위이자 최다 스트리밍 곡이 되었다.스포티파이에서 이처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With You'는 다양한 음원 플랫폼을 통해 연일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With You' 공식 뮤직비디오는 발매 직후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등극, 24시간 기준 K팝 최다 조회수를 자랑한데 이어 10일 1000만 뷰를 돌파했으며, 아직도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음악 부문 22위에 랭크되어 장기간의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아니라 글로벌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Shazam)에서는 한국 OST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55,217회)로 발매 당시부터 화제를 모으고, 9일 15만회를 넘어섰다. 또한 멜론 또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반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세계적 팬덤을 기반으로 대중성까지 확보하고 있는 'With You'는 특히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0회에서 특급 배우들이 펼치는 명연기에 몰입도를 높여 자체 최고 시청률에 일조하며 라디오 방송까지 섭렵하고 있다.

미국 K팝 매체 올케이팝(Allkpop) 또한 이러한 대중성에 주목했다. 발매 5일 만에 아시아,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카리브해 및 유럽 국가 등 전 세계 35개국 이상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재생되고 꾸준히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매체는 "전 세계적으로 'With You'의 수요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OST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With You'는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선율에 녹아드는 지민의 몰입도 높은 감성 보컬과 아름다운 목소리가 '또하나의 악기'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한국을 대표하는 OST로서 지민만의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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