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들 간의 남다른 인연이 화제를 모은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 베이비 박스에서 비롯된 특별한 여정으로 오는 6월 극장가에 따스한 온기를 불러일으킬 예정.'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들 사이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끈다. 2010년 영화 '의형제'(감독 장훈)를 통해 남다른 호흡과 형제애를 보여준 송강호와 강동원은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특별한 거래를 계획하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과 파트너 동수로 12년 만에 한층 진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여기에 브로커들의 여정을 뒤쫓는 형사 수진 역 배두나는 2002년 '복수는 나의 것'(감독 박찬욱)을 시작으로 '괴물'(감독 봉준호), '마약왕'(감독 우민호), '브로커'까지 송강호와 4번째로 작품을 함께한 것은 물론, 연출을 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도 '공기인형' 이후 다시 한번 작품 인연을 맺었다.또한 배두나는 강동원의 드라마 데뷔작인 '위풍당당 그녀'뿐 아니라 엄마 소영 역 이지은의 첫 영화 데뷔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페르소나'에서도 각각 호흡을 맞췄다. 이에 이들이 빚어낼 새로운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특별한 작품 인연으로 영화 속 펼쳐낼 다채로운 하모니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브로커'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으로 관객들을 단번에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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