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 박병은의 냉철한 카리스마가 담긴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 배우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주연을 맡고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봉섭 감독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극중 박병은은 재계 1위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 역을 맡았다. 강윤겸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단 한 번의 스캔들 없이 가정과 일에만 충실해온 남자지만, 이라엘(서예지 분)을 만난 후 그녀와의 위험한 사랑을 선택한다.
이와 관련 ‘이브’ 측이 9일(월), 윤겸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웃음기 하나 없는 표정으로 모든 것을 꿰뚫어 볼 듯 예리한 눈빛을 빛내고 있는 윤겸의 모습에서 냉철한 카리스마가 물씬 뿜어져 나온다. 특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링이 그의 지적인 매력을 배가시키며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단상에 선 윤겸의 모습이 이목을 끈다. 뜨거운 취재 열기와 스포트라이트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그의 모습에서 기업 총수다운 강인한 포스가 느껴져 시선을 압도한다. 무엇보다 중대 발표를 앞둔 윤겸의 결연한 눈빛이 관심을 높이는 한편,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아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습니다"라고 불륜을 공식 발표하는 윤겸의 모습이 공개되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그의 삶에 라엘이 침투한 뒤의 거센 파란이 예고된바. 윤겸이 라엘을 만나 어떻게 변화해갈지 관심이 고조된다.
‘이브’ 제작진은 “박병은은 첫 촬영부터 강인한 남성미와 섹시함을 모두 갖춘 ‘강윤겸’으로 완벽히 변신했다”면서, “박병은은 이라엘이 설계한 복수의 덫에 걸려 서서히 무너지는 강윤겸의 휘몰아치는 심리를 세밀한 감정 연기로 선보이며 한층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축해가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브’는 오는 5월 25일 밤 10시 30분에 처음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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