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출신 싱어송라이터 nokdu(녹두)가 배우 이광수를 둘러싼 애틋한 감정을 노래한다.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측은 5일 오후 6시 두번째 OST인 nokdu(녹두)의 ‘Orange Dream’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Orange Dream’은 꿈이 많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어른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극 중 대성(이광수 분)이 이루지 못한 꿈을 내려놓게 되면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회에서 대성이 공시를 포기하고 고시원을 떠나는 장면에 삽입돼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극대화시키며 호평받은 바 있다.
또한 이 곡은 70년대 팝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감성적인 코드&멜로디 진행에 모던 록 사운드의 밴드 편곡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컬러의 노래로, 가창을 맡은 nokdu(녹두)의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보컬이 더해져 리스너들의 어린 시절 향수를 더욱 자극시킨다.
nokdu(녹두)는 레트로한 사운드와 개성있는 목소리로 주목받은 아티스트로, ‘슈퍼밴드2’를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후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OST를 통해 자신만의 감성을 다시 한번 발휘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살인자의 쇼핑목록’ OST Part 2 nokdu(녹두)의 ‘Orange Dream’은 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며,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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