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포스터./ 사진제공=NEW

화제작 '마녀'의 후속편 '마녀 2'가 6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3일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피 묻은 실험복을 입고 각종 튜브에 연결된 실험체의 모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소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김다미에 이어 무려 1408: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시아가 새로운 마녀로 분한 모습이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모든 것의 시작"이라는 카피는 '마녀' 시리즈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마녀 유니버스' 기원에 대한 단서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글로벌 포스터는 방독면을 쓴 채 '소녀'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무리를 보여준다. 이들은 대체 누구이며 '소녀'를 쫓는 목적은 무엇인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까지 독보적인 '장르영화 마스터'로 자리매김한 박훈정 감독과 '마녀'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영화 '마녀 2'는 전편의 독특한 설정과 배경을 토대로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한층 강렬하고 독창적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시아를 비롯해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조민수, 이종석, 김다미까지 다채롭고 신선한 캐스팅 앙상블을 선보이며 이들이 선사할 남다른 호흡을 기대하게 만든다.

더욱 거대하고 강력해진 마녀 유니버스로 돌아온 '마녀 2'는 오는 6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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