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강수정, 정선희가 선을 넘지 않는 강한 수위의 입담으로 대중의 웃음을 책임졌다.
지난 28일 공개된 이경실의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 새 영상에는 아나운서 강수정과 개그우먼 정선희가 출연했다.
이날 오랜 만에 카메라 앞에 선 강수정은 두 언니들과의 케미를 폭발했다. 그는 "결혼한 지 13년 됐다. 아이 나이가 만 7세, 우리나라 나이로 9살"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실은 "나 첫 번째 (결혼) 때 11년 살았는데"라고 말했고 정선희는 조용히 "난 10개월"이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정선희는 2007년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으나 2008년 안재환이 극단적 선택을 택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당시 정선희는 여러 루머에 시달려야했지만 여전히 남편을 사랑하며 빚을 갚기 위해 또 반려견을 위해 삶의 의지를 찾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정선희는 "이 정도면 미혼으로 쳐줘야하되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고 이경실은 "웬만한 처녀보다 네 몸이 깨끗해"라고 했다.
정선희는 "나 진짜 그래. 생각만 더럽지 몸은 순결해. 자신할 수 있어"라고 말하면서 강수정에게 "너 결혼 13년? 더러워"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실은 "그런 식으로 하면 난"이라며 두 번의 결혼을 언급, "문란하다 문란해"라고 던졌다. 정선희는 "다음생이 있다면 막 살고 싶다. 반백살이라 체력이 막 살 체력이 못된다"고 아쉬워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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