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선택적 함구증 진단을 받은 금쪽이가 오은영의 솔루션을 실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은영은 선택적 함구증 진단 금쪽이에게 부모님이 절친이라 가정하고 대화를 해보는 역할놀이를 시도했다.
하지만 금쪽이는 "아빠는 친구 아니잖아"라고 계속 이야기하면서 상황에 몰입하지 못했다. 이에 엄마는 "친구라고 가정해보자"라며 설득했지만 금쪽이는 "아빠는 키가 너무 크잖아"라고 말하며 가정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에 오은영은 "아까 엄마, 아빠랑 역할놀이하면서 특징이 있었다"며 "영어로 표현하면 ‘IF’가 이해가 안 된다. 상황을 가정하거나 상상하거나 설정해보는 걸 도저히 못 받아들인다"라고 설명하며 " '나라면 어떨까' 이런 게 쉽지 않지만 계속 연습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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