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깔끔보이' 박태환
눈 뜨자마자 '청소'
17만원 빵 플렉스
눈 뜨자마자 '청소'
17만원 빵 플렉스
박태환이 바쁜 싱글의 일상을 공개했다.
27일 밤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전 수영선수 박태환의 싱글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집을 공개한 박태환은 먼지 하나 없는 깔끔한 집안에 옷 가게를 연상시키는 드레스룸, 편의점을 뺨치는 칼각 냉장고까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아침 메뉴는 프렌치토스트. 소문난 빵돌이인 박태환은 눈 뜨자마자 빵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우유에 설탕, 소금, 생크림, 달걀 등 비법 재료로 만든 프렌치토스트를 뚝딱 만들어내는 그의 모습은 여심을 자극했다. 선수 시절 훈련 할 때도 스스로 식사해 먹었다고.
MC들은 "김준수 씨 집도 깔끔하다 생각했는데 태환씨 집은 정말 다르다"라며 연신 놀라워했다. 한편 박태환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청소기를 돌렸다. 그는 "저녁에 돌리거나 외출하고 청소기를 돌리면 시끄러우니까 차라리 아침 시간에 돌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태환은 식탁 의자까지 다 뺀 뒤 깔끔하게 식탁 밑을 청소했고 이를 본 모태범은 "
청소기랑 의자 같이 밀면 되지 않냐?"라고 말해 이승철의 핀잔을 받았다.‘빵돌이’ 김태환은 ‘빵지순례”를 떠났다. 그는 두 군데의 단골 빵집에 들러 약 17만원어치의 빵을 구입해 놀라움을 안겼다.
양손 가득 빵을 구입한 박태환이 향한 곳은 인천. 그곳에서 한 여성인 박태환을 ‘원장님’이라며 반겼다. 영탁이 “여자친구구나”라고 예측했고, 박태환은 “여자친구같이 사랑하는…”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여성의 정체는 박태환의 친누나. 남매는 수영장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그는 “누나가 빵 맛집을 가끔 물어보는데 사 오라는 얘기다”라머 “저도 어차피 미팅하러 가야 해서 빵을 사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태환은 20개의 금메달과 총 메달 개수 37개를 보유한 국가대표 수영선수. 그는 수영장 CEO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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