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서현진 /사진=영화 '카시오페아' 스틸


배우 안성기, 서현진 주연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가 6월 1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27일 영화 제작사 (주)루스이소니도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부녀로 첫 호흡을 맞춘 안성기, 서현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안성기, 서현진 /사진=영화 '카시오페아' 스틸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

공개된 스틸 속 수진은 지나(주예림 분), 인우까지 한 가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지나가 미국으로 유학 가기 전 카시오페아를 보러 간 모습이다. 영화의 제목과 동일한 별자리 카시오페아가 수진 가족에게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어진 스틸에서는 부녀 사이인 안성기, 서현진이 함께 있는 모습. 두 배우가 한 프레임에 있는 모습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 시선을 끈다. 노트북 화면을 함께 보고 웃고 있는 서현진과 반대로 긴장감이 느껴지는 안성기의 모습이 돋보인다. 또한 무표정하게 앉아있는 스틸은 부녀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높인다.

안성기, 서현진 /사진=영화 '카시오페아' 스틸


안성기는 극 중 서현진과 부녀 호흡을 맞춘다. 그동안 선보였던 부성애와 또 다른 열연을 펼칠 예정. 서현진은 수진 역을 맡아 연기 시너지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특히 서현진은 능력 있는 변호사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극단적인 캐릭터를 최고의 연기를 그려냈다는 후문이다.

'카시오페아'의 연출은 '동주'의 각본과 '페어 러브', '러시안소설', '조류인간', '배우는 배우다', '프랑스 영화처럼', '로마서 9:37', 최근 송강호 주연의 '1승'의 촬영을 마친 신연식 감독이 맡았다. 신연식 감독은 '카시오페아'로 5년 만에 감독으로 컴백해 특유의 섬세한 연출로 배우들의 역대급 연기를 끌어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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