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배우 김재경이 ‘팔방미인’ 모녀 케미를 자랑했다.
최근 인기리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성장캐 '김한미’로 활약 중인 김재경이 가깝지만 평소에는 물어볼 수 없는 속 깊은 질문들로 거리감을 좁혀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 JTBC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에 자신의 엄마와 함께 출연해 ‘찐친’ 모녀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지난 25일, ‘금쪽같은 내 친구’를 주제로 방송된 ‘우리 사이’에서는 띠, 태어난 시, 심지어 MBTI까지 같은 데칼코마니 김재경 모녀의 알콩달콩한 대화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김재경은 어릴 적부터 호기심 많았던 그에게 물심양면으로 준비해 주고 묵묵히 지지해 준 엄마 덕분에 원하는 것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이상적인 가정 교육 속에서 자라온 어린 시절을 전했다. 그 밖에도 처음으로 듣는 엄마의 꿈, 솔직한 마음을 체크하는 OX 토크 등을 이어가는 중에도 두 사람은 연신 MC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위인’이라는 수식을 얻을 정도로 건강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처럼 ‘모전여전’ 다재다능 팔방미인 DNA를 뽐내며 월요일 밤을 훈훈하게 물들인 김재경과 엄마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을 뿐만 아니라, 모녀 사이를 가득 채운 진솔한 대화는 세대를 뛰어넘은 포근한 울림으로 따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정의로운 기자이자 김희우(이준기)의 인생 조력자 ‘김한미’로 분해 톡톡 튀는 사이다 매력과 짠내 유발하는 폭넓은 감정 연기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구현하고 있는 배우 김재경의 모습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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