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연기대상' 수상자로서 부담이 크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지금부터, 쇼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박해진, 진기주, 정준호와 이형민 감독이 참석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귀신보는 마술사 차차웅으로 분한 박해진은 "마술사지만 마술사는 아니다. 단지 귀신을 본다는 이유 만으로 귀신을 부린다"고 소개했다.

'2020 MBC 연기대상' 수상자로서 부담감은 없냐고 묻자 박해진은 "부담도 크고 기대도 많을 거라 생각한다. 연기대상을 받을 때도 잠을 못 잘 정도로 부담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은 감히 가장 즐겁게 촬영했고, 솔직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까칠하고 허당미 등 박해진의 모습이 많이 묻어나올 것 같다. 결과도 좋을 거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온 오는 4월 2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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