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2년 연속 일본 NHK 한글 교과서에 등장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트맨이자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민의 이름이 삽입된 국어 교과서는 일본의 국영 방송국 'NHK' 방송이 발행하는 교과서이며 지문의 주요 인물로 등장, 올해 상반기(2022년 4월 ~ 9월)내내 지민을 통해 한글을 배우게 된다.해당 교과서에서 지민은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 클럽 이름인 '아미'(ARMY)와 표준어로 자기 소개 및 인사를 나누는 상황에 등장했으며,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유일하게 지민의 이름만이 사용되고 있어 일본에서의 톱인기를 증명했다.
지민은 다양한 세계 다양한 언어의 학교 수업 교재속에 등장해 한국어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국어 열풍을 주도해왔다.
지난해 NHK가 발행한 일본 국어 교과서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설명하는 예시 내용에 지민의 풀네임 ‘박지민’이 등장하고, 부산이 고향인 지민의 풀 네임을 사용해 사투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바 있다.
최근엔 미국 텍사스 주 소재의 학교에서 스페인어 수업시간에 지민의 사진을 예시로 사용해 수업이 진행된 것이 알려져 화제였다.이미 인도 현지에서는 특별히 뛰어난 지민의 높은 인기로 '인도 하이데라바드시의 EFLU(외국어대) 대학생들이 방탄소년단과 지민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라는 인도 이디 타임스(ED Times)의 기사를 통해, 인도 현지의 K팝 열풍의 주역으로 지민을 집중 보도한 사실은 널리 알려져있다.
지민은 한국어를 세계속에 전파해 한글만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린 그 공로가 크다.
2020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깜짝 선물로 발표한 지민의 두번째 자작곡 ‘크리스마스 러브’의 한국어 가사 ‘소복소복’으로 전세계 팬들의 '소복소복' 열풍을 일으키며, 영어에는 없는 한글만의 우수한 표현력을 세계에 알리며 알리며 전 세계 한국어 열풍의 주역으로 인정받아 ‘KOREA FRONTMAN’으로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끼쳐왔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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