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신하균가 신들린 연기를 펼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앵커'가 개봉한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함께한 9번째 신작 '소설가의 영화'도 관객들을 만난다. '앵커'
감독 정지연
출연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개봉 4월 20일
완벽했던 앵커가 자신에게 걸려온 제보 전화 한 통으로 인해 일상이 뒤흔들린다. 영화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 분)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세라에게 벌어진 기묘한 일을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는 성공한 여성의 이면을 그려보고 싶다는 정지연 감독의 생각에서 시작된 작품. 티끌 한 점 없어 보이는 삶이지만 그들이 그 자리에 가기까지 겪었을 경쟁과 불안 등 화려한 이면에 대한 궁금증은 의문의 제보 전화를 받은 메인 뉴스 앵커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천우희는 완벽주의 앵커에서 죽음의 제보 전화 이후 일상이 뒤흔들리는 모습까지 캐릭터의 심리적 혼란과 공포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냈다. 또한 신하균, 이혜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연기 앙상블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소설가의 영화'감독 홍상수
출연 이혜영, 김민희
개봉 4월 21일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영화이자 홍상수, 김민희가 함께 작업한 9번째 작품 '소설가의 영화'가 개봉한다. '소설가의 영화'는 소설가 준희(이혜영 분)가 공원을 산책하다 만난 여배우 길수(김민희 분)에게 함께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득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소설가의 영화'는 흑백 영화로, 2021년 3월부터 한국에서 2주간 촬영됐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 '당신얼굴 앞에서'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혜영과 김민희가 주요 배역으로 등장하며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참여했다. 이번 작품은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바 있다. 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를로 샤트리안은 이 영화를 "우연한 만남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면서, 정직하지 않은 영화 세계에서의 진실함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평했다. '공기살인'
감독 조용선
출연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
개봉 4월 22일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참사를 피해자의 시선에서 재구성한 영화 '공기살인'이 개봉한다. '공기살인'은 폐질환 피해자 백만여 명을 야기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소재원 작가의 소설 '균'이 원작이며, 연출을 맡은 조용선 감독은 오랜 시간 철저한 자료 조사와 검수를 거쳐 시나리오를 썼다고 강조했다. 김상경은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가족을 잃고 사건에 뛰어드는 의사 정태훈 역을 맡아 진실성 있는 열연을 펼친다. 이선빈은 언니의 죽음으로 검사에서 변호사가 된 한영주 역으로 진솔하고 강단 있는 캐릭터를 보여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감독 정지연
출연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개봉 4월 20일
완벽했던 앵커가 자신에게 걸려온 제보 전화 한 통으로 인해 일상이 뒤흔들린다. 영화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 분)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세라에게 벌어진 기묘한 일을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는 성공한 여성의 이면을 그려보고 싶다는 정지연 감독의 생각에서 시작된 작품. 티끌 한 점 없어 보이는 삶이지만 그들이 그 자리에 가기까지 겪었을 경쟁과 불안 등 화려한 이면에 대한 궁금증은 의문의 제보 전화를 받은 메인 뉴스 앵커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천우희는 완벽주의 앵커에서 죽음의 제보 전화 이후 일상이 뒤흔들리는 모습까지 캐릭터의 심리적 혼란과 공포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냈다. 또한 신하균, 이혜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연기 앙상블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소설가의 영화'감독 홍상수
출연 이혜영, 김민희
개봉 4월 21일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영화이자 홍상수, 김민희가 함께 작업한 9번째 작품 '소설가의 영화'가 개봉한다. '소설가의 영화'는 소설가 준희(이혜영 분)가 공원을 산책하다 만난 여배우 길수(김민희 분)에게 함께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득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소설가의 영화'는 흑백 영화로, 2021년 3월부터 한국에서 2주간 촬영됐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 '당신얼굴 앞에서'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혜영과 김민희가 주요 배역으로 등장하며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참여했다. 이번 작품은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바 있다. 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를로 샤트리안은 이 영화를 "우연한 만남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면서, 정직하지 않은 영화 세계에서의 진실함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평했다. '공기살인'
감독 조용선
출연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
개봉 4월 22일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참사를 피해자의 시선에서 재구성한 영화 '공기살인'이 개봉한다. '공기살인'은 폐질환 피해자 백만여 명을 야기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소재원 작가의 소설 '균'이 원작이며, 연출을 맡은 조용선 감독은 오랜 시간 철저한 자료 조사와 검수를 거쳐 시나리오를 썼다고 강조했다. 김상경은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가족을 잃고 사건에 뛰어드는 의사 정태훈 역을 맡아 진실성 있는 열연을 펼친다. 이선빈은 언니의 죽음으로 검사에서 변호사가 된 한영주 역으로 진솔하고 강단 있는 캐릭터를 보여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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