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이 김희선의 목을 조르며 싸늘한 분노를 폭발시킨 이유는 무엇일까.
9일 MBC 금토드라마 '내일' 측은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김희선 분)과 인도관리팀 팀장 박중길(이수혁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구련과 위기관리팀에 대해 강한 적대심을 표출하는 박중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중길이 저승사자 본분에서 벗어나 죽고 싶은 사람을 살리려는 위기관리팀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존재 이유를 부정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구련과 박중길이 과거 한 팀으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두 저승사자의 관계가 악화된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공개된 스틸에는 구련을 향해 날 선 분노를 폭발시킨 박중길의 모습이 돋보인다. 싸늘하게 가라앉은 눈빛을 내비치며 희미하게 미소를 띤 박중길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다크한 아우라가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한다. 무엇보다 다른 스틸에는 구련의 목을 조르기에 이른 중길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더욱 치솟게 한다.
이는 위기관리팀이 강우진(강승윤 분)의 사건에 착수한 가운데 련을 향한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터뜨린 중길의 모습이다. 그가 구련의 목을 조를 만큼 격분한 이유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더욱이 구련은 중길의 손아귀에 옴짝달싹 못 하면서도 두 눈을 부릅뜨고 맹렬한 눈빛으로 그의 압박에 맞서 긴장감을 더한다. 이에 중길이 폭발한 이유는 무엇일지, 구련과 박중길이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까.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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