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손민수 모친은 임라라에게 회 잔뜩 싼 쌈을 싸 임라라의 입에 넣어줬고 그 순간 현관문이 벨이 울리며 임라라의 모친이 집에 들어섰다. 손민수 모친은 당황했고 양가 부모님의 급 만남이 성사됐다.
임라라의 모친은 놀라하며 "애들 집 청소라도 해주고 싶어서 들렸다"라며 "오랜만에 뵙는 거라 깜짝 놀랐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를 지켜보던 이용진은 "저도 상견례 해봐서 안다"라며 "상견례 중간에 누가 있어야 한다. 너무 어색해서 저도 상견례 날에 혼자만 술을 3병 먹고 취했다. 혼자 울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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