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라이프'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드라마 ‘서울의 달’, ‘젊은이의 양지’, ‘사랑과 야망’까지 출연만 하면 흥행에 성공하는 시청률 보증 수표 배우 남능미가 출연해 남다른 후배 사랑부터 남편과 얽힌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시선을 끄는 강렬한 빨간색 옷을 입고 ‘퍼펙트라이프’를 찾은 남능미는 남다른 후배 사랑을 보여주는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과거에 찾아온 후배들에게 밥을 사주다 보니 카드값이 1천만 원이나 나와 남편에게 카드를 정지당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홧김에 중국으로 도망쳤는데, 남편이 걱정된다고 일주일 만에 찾아와 가출은 끝났다”고 말하자 MC 현영이 “후배들에게는 통 큰 선배인데 남편에게는 말썽꾸러기시다”라며 감탄한다.

평소 잉꼬부부로 소문난 남능미 부부의 러브스토리도 이어진다. 남능미는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돈을 모아 다방을 빌려서 한 단체 미팅에서 남편을 만났다”고 설명해 설렘 지수를 높인다. 또 “어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집에 여자뿐이었는데 듬직한 남편을 보니 결혼하고 싶더라”라며 데뷔 초 일찍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된 이유를 전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올해로 결혼 55년 차가 된 남능미는 “아직도 남편과 노는 게 제일 좋다. 늘 녹화 전날 녹화장 주변의 호텔을 예약해 신혼처럼 오붓한 데이트를 즐긴다”고 말해 부러움을 일으킨다. 특히 “남편을 위해서 일까지 포기하고 전원생활을 시작했다”며 12년간 전원생활을 한 배경을 설명해 귀를 기울이게 한다. 이에 패널 이성미가 알콩달콩한 남능미 부부 사이의 비법을 묻자, 남능미는 “별거 없다. 그저 항상 서로를 칭찬하면 된다”고 말해 흐뭇함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남능미 부부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는 오늘(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퍼펙트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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