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비우스' 포스터./

영화 '모비우스'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비우스'는 지난 5일 하루동안 1만 466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4만 3965명이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분)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어 정우 주연 영화 '뜨거운 피'가 2위를 차지했다. 하루동안 664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34만 1721명을 기록했다.

최민식 주연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2115명을 동원하며 3위로 역주행 했다. 누적 관객수는 51만 6420명이다.

4위는 1476명을 모은 '더 배트맨'이다. 누적 관객수 89만 7734명이다. 뒤이어 유연석 주연 '배니싱: 미제사건'이 1240명을 동원하며 5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총 2만 9654명을 모았다.

이날 개봉하는 '수퍼 소닉2'가 예매율 18.8%로 1위에 올라 있다. 예매관객수는 2만3354명이다. 이어 '앰뷸런스'가 17.6%로 2위다. 같은날 개봉하는 한국영화 '스텔라'는 8.1%의 저조한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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