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방송인 하하가 감초 입담과 리액션으로 예능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하하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적재적소의 리액션으로 유쾌함을 끌어올렸다.이날 하하는 유재석이 커플 레이스의 재미를 위해 단발 가발을 쓰고 등장하자 "어! 설국열차다"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 출연한 틸다 스윈튼과 유재석이 닮았다는 것. 이어 남자 가발을 쓴 전소민에게는 배우 노주현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주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런가 하면 하하는 게스트로 등장한 박아인, 김희정, 노정의의 개인기에 누구보다 더 격한 리액션으로 반응해 유쾌함을 끌어올렸다.

이후 하하는 2인 1조로 짝을 지어 참여한 '뒤통수 명탐정', '마피아 게임'에서 남다른 촉을 발동하며 하드캐리 한 면모를 보였다. 두드러진 활약으로 하하는 인기투표 결과 양세찬, 전소민과 공동 우승을 차지하며 벌칙을 면했다.

이처럼 하하는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멤버들과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주말 저녁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하하는 '런닝맨', '놀면 뭐하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하하PD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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