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이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오는 4월 20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가 첫 방송된다. '너가속'은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과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이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이다. 코트 위 청춘들의 땀과 열정이 2022년 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너가속'을 향한 뜨거운 관심, 그 중심에는 배우 박주현이 있다. 극 중 박주현은 갑작스러운 은퇴 후 3년 만에 다시 배드민턴 코트에 돌아온 박태양을 연기한다. 사라지기 전까지는 스매싱의 여왕이라 불리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돌아온 뒤에는 그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운동이 인생의 전부인 박태양은 3년 전의 자신을 이기는 것을 목표로 치열하게 노력한다.
그동안 어떤 배역을 맡든 찰떡같은 소화력으로 해당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만든 배우 박주현이기에 이번에도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 2년 전 넷플릭스 '인간수업'으로 등장해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준 박주현은 이듬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괴물 신인'으로 떠올랐다. 이후 드라마 '좀비탐정'에서는 똘끼 가득한 탐정 사무소 인턴을, '마우스'에서는 상처 가득한 고등학생을 맡아 이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다음 작품이 궁금한 배우로 거듭났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박주현의 연기 비결은 바로 철저한 대본 분석과 놀라운 준비성이라고. 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서는 배드민턴 공부와 연습에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토록 철저한 노력으로 완벽하게 배드민턴 선수로 변신한 박주현의 모습이 현장 스태프들까지 감탄하게 했다고 해 기대를 증폭시킨다.
타고난 재능에 멈추지 않는 노력까지, 박주현과 '너가속'의 박태양은 많은 면에서 닮아 있다. 그렇기에 박주현이야말로 대본 속 박태양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배우다. 이와 관련 '너가속' 제작진은 "현장에서 박주현은 박태양과 싱크로율 100%라고 할 수 있다"며 "캐릭터와 배우가 만들어내는 시너지 작용에 스태프들 모두 만족을 표하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너가속'을 통해 빛날 박주현의 새로운 매력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주현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함께할 수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오는 4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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