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의 ‘고3’ 예비엄마 박서현이 긴박했던 출산 현장을 공개한다.
27일(오늘) 방송되 ‘고딩엄빠’ 4회에서는 박서현이 출산 준비에 돌입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고딩엄마들은 자신의 출산 경험담과 산후조리 팁을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앞서 박서현은 남편 이택개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서로를 위하며 알콩달콩 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던 터. 이날 박서현은 시아버지가 깜짝 방문해 선물과 식사를 챙겨줘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 말을 실감하며 감동에 젖는다. 나아가 시아버지는 며느리를 위해 직접 쓴 손편지를 건넨다. 이를 본 하하는 “(시)아버지라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너무 든든한 것 같다”며 울컥한다. 박미선과 인교진 또한 “따뜻하고 감사한 일”이라며 입을 모은다.
시아버지의 든든한 응원 후, ‘출산 예정일’을 맞은 박서현은 남편 이택개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는다. 여기서 박서현은 초산이라 쉽게 나오지 않는 ‘콩콩이’(태명) 때문에 유도 분만까지 하지만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비명을 지른다. 박서현의 진통 모습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모든 엄마는 위대한 거야”라고 나지막이 이야기한다. 스튜디오에 자리한 ‘고딩엄마’들인 김효진과 최민아 역시 폭풍 공감하며 자신들의 출산 경험담을 털어놓는 한편 산후조리 꿀팁을 전수해준다.
특히 최민아는 폭설 때문에 차가 막혀 하마터면 차에서 아이를 낳을 뻔했던 아찔 상황을 회상하고, 이어 “염증 관리를 잘해야 한다. 좌욕을 잘하라”고 조언한다. 김효진은 “둘째 계획 있는 것이 아니라면, 출산 직후에 조심해야 한다”며 두 아이의 엄마다운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제작진은 “만삭의 몸으로 ‘고딩엄빠’에 출연해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받았던 ‘콩콩이’ 엄마 박서현이 드디어 출산의 순간을 공개한다. 초산이라 위험한 순간이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엄마의 위대함을 보여줘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됐다. 눈물과 감동이 뒤범벅됐던 박서현이 출산 이야기를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고딩엄빠’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3월 셋째주 ‘비드라마 TV 검색반응 톱TOP'의 9위에 오르는 한편, 출연자인 이루시아, 김지우, 박서현이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의 2~4위를 싹쓸이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4회는 2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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