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두 번째 남편’(142회)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10.3 %까지 치솟은 가운데, 전국 시청률은 9.5%를 기록했다. 또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9.2%를 기록했고 광고계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1.9%를 기록했다.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최근 후반부를 맞아 시원한 사이다씬을 앞세워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방송에선 과거 윤재경(오승아 분)의 남기택 살인 장면을 몰래 촬영했던 우동수가 “실은 영상, 남겨둔 데가 있어요. 제 채널에 비공개로 업로드해뒀거든요.” 라고 말해 사건해결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수철(강윤 분)과 윤재경이 바로 계정을 없애 모두를 경악케 했다. 윤재민(차서원 분)이 자신의 친아들이 아님을 알고 쓰러졌던 윤대국(정성모 분)은 주해란(지수원 분)이 “당신이 야비한 짓까지 해가며 확장해 놓은 건 그대로 사회에 환원할 거야. 당신껀 필요 없어”라고 혼잣말을 하고 병실을 나가자 분노하며 눈을 떠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오는 4월 5일(화) 150회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어 4월 6일~8일까지 사흘간 저녁 7시 5분 ‘두 번째 남편’ 다시 보기 1~3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종영까지 단 8회만을 남겨둔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25일 오후 7시 5분 143회를 방송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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