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와 배우 한가인이 아이돌 그룹 NCT(엔씨티) ‘입덕’ 위기에 빠졌다.
오늘(24일) 방송되는 SBS 예능 ‘써클 하우스’는 “‘떡상’에 집착하고 ‘좋아요’에 중독된 우리”라는 주제로 꾸며진다.어린이부터 어른이까지 전 국민의 마음을 다독이며 ‘국민 엄마’로 활약하고 있는 오은영 박사가 이번 ‘써클 하우스’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의외의 모습을 공개한다.
이날 NCT 마크에게 빠져 청약 대신 ‘덕질 적금’을 넣고 있다는 한 써클러가 등장해 각종 굿즈를 펼쳐놓자 오은영은 ‘써클 마스터’의 위엄은 내려두고 자리에서 일어나 구경하기에 바빴다.
포토 카드부터 인형까지 각종 굿즈를 구경하며 손에서 놓지 못하던 오은영은 아들뻘 마크에게 ‘황혼 입덕’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마크와 2분간의 영상통화 팬싸인회를 위해 명품 가방 두 개 값을 들였다는 이 써클러에게 오은영이 내린 솔루션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역시나 자리에 앉지 못한 채 무아지경으로 굿즈를 구경하던 한가인은 “덕후의 마음은 덕후가 안다”며 H.O.T.부터 농구선수 우지원, GD까지 덕질 역사를 읊었다. 급기야 이날 NCT 마크 입덕 위기에 놓였다는 후문.
한가인은 농구선수 우지원이 과거 방송에서 ‘기억에 남는 팬’으로 본인을 언급한 사실을 밝혀 성공한 덕후임을 인증했다. 영상통화 팬싸인회부터 생일 카페까지 MZ세대의 팬문화에 시종일관 놀라던 한가인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대한민국 MZ 세대들이 겪는 현실적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대국민 청춘 상담 토크쇼 ‘써클 하우스’는 2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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