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이 드라마 '파친코'에 출연한 배우 이민호에 대해 극찬했다.
이민호는 오는 25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되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Pachinko'를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 새로운 변신 등을 선보인다. 이에 해외 주요 매체들의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파친코'는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며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 극 중 이민호는 젊은 선자의 인생에 발을 들이며 궤적을 바꿔놓는 한수 역으로 분했다. 이민호는 비밀스럽고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는 이민호에 대해 "세련되고 위협적인 캐릭터를 뛰어넘어 한수라는 인물을 복합적이면서도 신비롭게 표현해낸 이민호의 연기에 감탄했다"고 했다.미국 연예 전문 미디어 쇼비즈 치트시트(SHOWBIZ CHEATSHEET) 역시 "이민호의 팬들은 한수를 연기하는 그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될 것"이라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이민호의 연기 변신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디사이더(DECIDER)는 "코고나다(Kogonada), 저스틴 전(Justin Chon) 감독의 연출, 수휴(Soo Hugh)의 각본 그리고 배우들의 앙상블이 거대하면서도 미학적인 이야기를 완성했다"며 '파친코'를 완성한 배우들과 연출진을 극찬했다.
미국 유명 매체 씨넷(CNET)은 "캐릭터에 대한 진정성과 섬세함으로 생기를 불어넣었다"며 이민호의 진심이 담긴 리얼한 연기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미국 매체 디 일루미너디(THE ILLUMINERDI)는 "순자를 바라보는 밝은 눈빛 속에 냉혹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눈빛을 보여줬다"며 이민호의 보이스와 대사, 눈빛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분석했다. 이어 "이민호는 김민하와 억압과 열정 사이에서 팽팽하게 줄타기하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파친코'가 주는 메시지와 캐릭터만을 바라보고 출연한 만큼 한수 역을 맡아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사랑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잡한 내면을 유려하게 그려내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색다른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외신들은 '파친코' 글로벌 프리미어 이후 이민호의 공감을 부르는 연기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해서도 A+이라는 높은 점수를 선사했다. 이에 공개를 앞둔 상황에서 글로벌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파친코'는 3월 25일 애플 TV+를 통해 1회에서 3회까지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어 오는 4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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