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올해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유승호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유승호는 올블랙 슈트와 화이트 티셔츠를 착용하고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끈다.
유승호는 환경 변화에 예민한 고양이들과 함께 촬영하는 것 대신 바스락 볼과 식빵 등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소품을 활용해 그들과 함께 보내는 따뜻한 일상을 표현했다. 언제나 고양이에게 진심인 유승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인터뷰를 통해 유승호는 "고양이를 중간에 유기할 거면 처음부터 키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끝까지 책임지고 키우지 않을 거라면 입양하지 않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키우고 싶은 분들은 봉사활동을 가보시면 좋을 것 같다. 거기서 느끼는 것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승호는 올해 계획을 묻는 말에 "요즘은 '내가 더 배울 수 있는 게 뭘까?' 하는 생각들로 가득 찼다. 새롭고 다양한 걸 많이 해보며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의 대답은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유승호의 화보와 인터뷰는 유기묘 입양을 알리기 위해 기획돼 그 의미가 크다. 실제로 유기묘들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유승호가 본 화보의 취지에 깊게 공감해 작지만,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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