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2...ing’가 오는 26일(토)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약 3개월간의 여정을 숫자로 정리한 기록이 눈길을 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 작품이다. 결혼 2년 차에 예고도 없이 찾아온 임신 소식과 함께 버라이어티한 감정 소용돌이를 겪는 민사린(박하선 분)의 이야기를 통해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로서의 매력을 톡톡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아온 ‘며느라기2...ing’. 이제 마지막 에피소드를 남겨둔 가운데, 드라마가 남긴 의미 있는 기록을 숫자로 되짚어 본다.
#최고 조회수 442만뷰 기록한 9화! 친정엄마 앞에서 오열하는 민사린, 시청자도 함께 울었다!
예상치 못했던 임신 후, 민사린은 커리어우먼으로서도, 또 예비 엄마로서도 모두 잘해내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자신이 부족하다고만 느꼈던 터. 9화에서는 처음으로 그동안의 속마음을 친정엄마 엄영희(강애심 분)에게 모두 털어놓는 민사린의 오열 엔딩이 그려져 최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병원을 찾은 딸 걱정에 한달음에 달려온 엄마 앞에서 민사린은 “임신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민폐만 끼치는 것 같아”라며, 누구보다 뱃속의 열무에게 가장 미안하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민사린이 뜨거운 눈물을 쏟는 장면은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고, 폭풍 공감을 자아내는 상황과 대사들이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여운을 남기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다 댓글 수 523건을 기록한 7화! 입덧에 야근, 태교까지! 민사린의 쓰리콤보 고군분투!
7화에서는 예비 엄마이자 커리어우먼으로서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잘 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사린의 고충이 그려졌다. 출근길에 찾아온 입덧에 결국 회사 미팅 자리에 늦게 도착한 민사린은 맡은 프로젝트를 잘 해내기 위해 스스로 야근을 선택, 열정을 불태웠던 터. 퇴근 후 집에 돌아온 그녀에게 남편 무구영은 뱃속의 열무를 위하는 마음으로 태교에 좋은 동화를 건넸고, 결국 민사린은 자신이 힘든 건 보이지 않느냐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입덧부터 야근, 그리고 태교까지 이어진 숨막히는 전개로 임산부의 사소하지만 불편한 일상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7화를 본 시청자들은 민사린의 마음에 깊이 공감했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영상 댓글창에는 ‘워킹맘으로 힘들게 지냈던 예전 기억이 나서 뭉클했다’, ‘어쩜 매회 매회 눈물나는 이야기들인지’, ‘워킹맘이기에 더 공감됨.. 내 맘처럼 안되고 내 일은 다 내려놔야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등 523개의 댓글로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져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최대 조회 수 39만 뷰의 클립 영상! 맞벌이 육아로 고민하는 큰며느리 부부에 '격공'!
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와 함께 시청자들의 무한 관심을 유발했던 최고의 장면도 있다. 바로 맞벌이 부부의 험난한 육아일기를 그려낸 무구영(권율 분)의 형, 무구일(조완기 분)과 정혜린(백은혜 분) 부부의 에피소드였다. 딸이 태어나기 전까지 일심동체, 찰떡궁합을 선보였던 이들 부부가 육아라는 현실 문제에 부딪히기 시작하면서 크고 작은 갈등을 빚게 되었기 때문. 그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은 맞벌이 부부라면 피할 수 없는 육아 분담 문제였다. 특히 2화 속 베이비시터에 아이를 맡기지 못하게 되고 멘붕에 빠지는 무구일과 정혜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그야말로 ‘격공’을 선사했다. 더욱이 아이를 맡길 곳을 급히 찾아야 하는 가운데, 양육 철학에 차이가 있는 시댁에 아이를 맡기기를 주저하는 정혜린의 모습은 여러 시청자들에게 고개를 끄덕이게 하며 39만뷰를 기록, 드라마 속 주요 장면을 담은 클립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임신 초기, 시댁 장례식 가야 할까요? 약 3만명이 참여한 투표의 결과는?!
‘며느라기2...ing’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포털사이트 및 카카오TV 공식 유튜브에서는 ‘며느라기2...ing’ 속 스토리를 담은 ‘격공 투표’가 진행돼 매주 화제를 모았다. 매주 2만여명의 시청자들이 투표에 꾸준히 참여했기에 ‘며느라기2...ing’ 시청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남녀노소의 일상 속 대화 주제로 자리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5화가 공개된 이후 진행된 ‘임신 초기에 얼굴도 모르는 시댁 장례식에 가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투표에는 약 3만여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이 참여했고, 90% 이상이 가지 않는다는 답변을 선택해 많은 시청자들의 인식이 어떤지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특히 시청자들은 단순히 투표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닌, 댓글을 통해 각양각색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토론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며느라기2...ing’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잡은 ‘격공 투표’를 통해, 많은 이들이 매주 다양한 주제의 질문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며 활발한 토론의 장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며느라기2...ing’는 현실감 있는 각양각색 에피소드를 세심한 시각으로 그려내 깊은 공감대를 형성,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제 단 1화만을 남겨두고 있는 ‘며느라기2...ing’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기록들이 탄생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며느라기2...ing’는 오는 27일(토) 오전 10시에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 작품이다. 결혼 2년 차에 예고도 없이 찾아온 임신 소식과 함께 버라이어티한 감정 소용돌이를 겪는 민사린(박하선 분)의 이야기를 통해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로서의 매력을 톡톡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아온 ‘며느라기2...ing’. 이제 마지막 에피소드를 남겨둔 가운데, 드라마가 남긴 의미 있는 기록을 숫자로 되짚어 본다.
#최고 조회수 442만뷰 기록한 9화! 친정엄마 앞에서 오열하는 민사린, 시청자도 함께 울었다!
예상치 못했던 임신 후, 민사린은 커리어우먼으로서도, 또 예비 엄마로서도 모두 잘해내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자신이 부족하다고만 느꼈던 터. 9화에서는 처음으로 그동안의 속마음을 친정엄마 엄영희(강애심 분)에게 모두 털어놓는 민사린의 오열 엔딩이 그려져 최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병원을 찾은 딸 걱정에 한달음에 달려온 엄마 앞에서 민사린은 “임신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민폐만 끼치는 것 같아”라며, 누구보다 뱃속의 열무에게 가장 미안하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민사린이 뜨거운 눈물을 쏟는 장면은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고, 폭풍 공감을 자아내는 상황과 대사들이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여운을 남기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다 댓글 수 523건을 기록한 7화! 입덧에 야근, 태교까지! 민사린의 쓰리콤보 고군분투!
7화에서는 예비 엄마이자 커리어우먼으로서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잘 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사린의 고충이 그려졌다. 출근길에 찾아온 입덧에 결국 회사 미팅 자리에 늦게 도착한 민사린은 맡은 프로젝트를 잘 해내기 위해 스스로 야근을 선택, 열정을 불태웠던 터. 퇴근 후 집에 돌아온 그녀에게 남편 무구영은 뱃속의 열무를 위하는 마음으로 태교에 좋은 동화를 건넸고, 결국 민사린은 자신이 힘든 건 보이지 않느냐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입덧부터 야근, 그리고 태교까지 이어진 숨막히는 전개로 임산부의 사소하지만 불편한 일상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7화를 본 시청자들은 민사린의 마음에 깊이 공감했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영상 댓글창에는 ‘워킹맘으로 힘들게 지냈던 예전 기억이 나서 뭉클했다’, ‘어쩜 매회 매회 눈물나는 이야기들인지’, ‘워킹맘이기에 더 공감됨.. 내 맘처럼 안되고 내 일은 다 내려놔야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등 523개의 댓글로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져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최대 조회 수 39만 뷰의 클립 영상! 맞벌이 육아로 고민하는 큰며느리 부부에 '격공'!
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와 함께 시청자들의 무한 관심을 유발했던 최고의 장면도 있다. 바로 맞벌이 부부의 험난한 육아일기를 그려낸 무구영(권율 분)의 형, 무구일(조완기 분)과 정혜린(백은혜 분) 부부의 에피소드였다. 딸이 태어나기 전까지 일심동체, 찰떡궁합을 선보였던 이들 부부가 육아라는 현실 문제에 부딪히기 시작하면서 크고 작은 갈등을 빚게 되었기 때문. 그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은 맞벌이 부부라면 피할 수 없는 육아 분담 문제였다. 특히 2화 속 베이비시터에 아이를 맡기지 못하게 되고 멘붕에 빠지는 무구일과 정혜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그야말로 ‘격공’을 선사했다. 더욱이 아이를 맡길 곳을 급히 찾아야 하는 가운데, 양육 철학에 차이가 있는 시댁에 아이를 맡기기를 주저하는 정혜린의 모습은 여러 시청자들에게 고개를 끄덕이게 하며 39만뷰를 기록, 드라마 속 주요 장면을 담은 클립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임신 초기, 시댁 장례식 가야 할까요? 약 3만명이 참여한 투표의 결과는?!
‘며느라기2...ing’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포털사이트 및 카카오TV 공식 유튜브에서는 ‘며느라기2...ing’ 속 스토리를 담은 ‘격공 투표’가 진행돼 매주 화제를 모았다. 매주 2만여명의 시청자들이 투표에 꾸준히 참여했기에 ‘며느라기2...ing’ 시청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남녀노소의 일상 속 대화 주제로 자리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5화가 공개된 이후 진행된 ‘임신 초기에 얼굴도 모르는 시댁 장례식에 가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투표에는 약 3만여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이 참여했고, 90% 이상이 가지 않는다는 답변을 선택해 많은 시청자들의 인식이 어떤지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특히 시청자들은 단순히 투표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닌, 댓글을 통해 각양각색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토론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며느라기2...ing’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잡은 ‘격공 투표’를 통해, 많은 이들이 매주 다양한 주제의 질문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며 활발한 토론의 장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며느라기2...ing’는 현실감 있는 각양각색 에피소드를 세심한 시각으로 그려내 깊은 공감대를 형성,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제 단 1화만을 남겨두고 있는 ‘며느라기2...ing’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기록들이 탄생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며느라기2...ing’는 오는 27일(토) 오전 10시에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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