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가장 핫한 유튜브(youtube) 채널 중 하나인 '문명특급'에도 언급돼 보는 이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스브스뉴스(SBS NEWS)에서 제작하는 웹예능 '문명특급'은 '글로벌 신문물 전파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재재(이은재)가 기획, 진행, 섭외 한다.





지난 17일, '문명특급'에는 2006년생인 고등학생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출연자들은 포켓몬스터 스티커나 (아이돌) 포토카드나 구하기가 힘들고 가격이 비싼 게 비슷하다는 대화를 하다가, 소중히 가지고 다니던 진의 포토카드를 진행자인 재재(이은재)에게 보여줬다.





포토 카드 속 진은 이마를 드러낸 흑발 헤어 스타일링에 블랙 셔츠 차림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남성미 넘치는 짙은 눈썹, 크고 맑은 눈동자와 깊은 눈매, 높고 아름다운 콧대, 도톰한 입술, 날렵한 턱선 등 흡사 조각 같은 황금비율 얼굴을 가진 진의 독보적인 미모는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재재가 포토카드를 보며 "진 씨"라고 말하자 출연자인 고등학생들은 "맞아요"라며 두 손을 간절하게 모으고 "불러주세요, 제발. 하이브 관계자님 제발. 방탄소년단 문명특급 출연 한번만요 제발. 하이브 소속 아이돌들은 나오는데 왜 방탄은 안나와요 ㅠㅠ", "불러주시면 안돼요?"라고 귀엽게 요청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입가에 웃음을 짓게했다.


재재는 "우리도 정말 의문이야"라며 "BTS가 나오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보자. 너희도 열심히 해줘야 돼. 알겠지?", "내가 더 열심히 일해서 BTS 모시도록 할게"라고 말해 오래 전부터 염원하는 팬들이 많았던 방탄소년단 문명특급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팬들은 "와 미친미모 봐", "내가 너무 갖고싶은 포카다ㅠㅠㅠ", "남신이네ㅜㅠ 포카도 예쁘게 꾸몄다 진짜", "방린이 보는눈이 높네. 방탄도 문특에 보내주라", "석진이 너무 예쁘다. 팬들도 너무 귀엽고", "나도 이 포카 진짜 좋아해ㅠ", "너무 심한 잘생김", "제발 출연 기원함", "진 진짜 핫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진은 인기 예능에 직접 출연하지 않아도 미담으로 자주 이름이 오르는 단골손님이다.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알게된 후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이연복 셰프는 팬인 손자가 보고 싶어한다고 하니 진이 머리를 묶은 채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그대로 찾아온 일, 같이 낚시를 가면 "여기까지 와서 요리해달라고 말씀드리면 예의가 아니죠. 셰프님은 요리하지 마세요"라며 항상 진이 직접 요리해준다는 일화, 맛있는 두리향 딸기를 직접 전달해주고 바로 가기도 한 따뜻한 일화를 여러 방송 예능을 통해 전한 바 있다.



진은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는 콘서트 준비로 네덜란드에서 잠을 자던 중 지석진이 걸어온 전화를 받은 적도 있다.

깜짝 놀란 유재석이 "석진씨 미안해요. 자요"라며 사과했고, 진은 잠에서 덜 깬 목소리로 "뭔진 모르겠지만 사랑해요. 뭔진 모르겠지만 너무 재밌어 보여요"라고 다정하게 말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노라조의 조빈 또한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 KBS 가요대축제 당시 자신이 후배들을 가리고 있는 것 같아 맨 뒤에 있었는데 MC였던 진이 무대 앞으로 끌어줘서 큰 감동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가수 슬리피는 ‘라디오스타’에서 생활고로 힘들었던 시기에 진의 ‘형님 진짜 오해하지 마시고 너무너무 힘드시면 제가 조금 도와드릴 수 있으니까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고 너무 힘드시면 연락 주세요’라는 문자로 큰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하며 미담을 전했다.

슬리피는 진에게 너무 고마워서 방송에서 말하고 싶었다며 “(진에게) 연락을 했냐”는 질문에 “연락은 하고 있지만 마음만 받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몰고 온 진의 자작곡 '슈퍼참치'(Super Tuna)'가 '놀라운 토요일'(놀토),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개승자'(개그로 승부하는 자들), '도시어부' 등의 인기 예능과 개그 프로그램에 등장하거나 패러디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달려라 방탄(Run BTS!)'에서 일일 선생님을 맡았던 성우 안지환이 "다들 잘하는데 그중 성우로서 내가 뽑는다면 진이 제일 잘해요"라며 진의 뛰어난 연기력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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