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과 투준형제가 세상에 하나뿐인 동화책을 만든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신현준과 투준형제는 막내 민서를 위한 동화책 만들기에 도전한다. 민준, 예준이의 상상력이 가득 담긴 기상천외한 동화 속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소에도 직접 동화책을 만드는 등 남다른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랑하는 민준이. 이날은 아빠 신현준과 동생 예준이와 함께 오직 민서를 위한 동화 만들기에 나섰다. 먼저 한 식탁에 모여 앉은 신현준과 투준형제는 앞다투어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동화의 큰 틀을 잡아갔다. 특히 아이디어 뱅크 투준형제의 활약은 영화배우인 신현준이 “영화 회의 같아”라고 할 정도였다.

회의 끝에 나온 동화의 큰 줄거리는 풍선을 타고 날아간 민서를 찾으러 떠나는 신현준과 투준형제의 모험이었다. 이어 세 사람은 이야기 속 주인공들로 직접 변신해 더욱 생생한 동화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풍선을 잡은 민서가 날아가는 장면을 수동으로 촬영하는가 하면, 신현준과 민준, 예준이는 다양한 분장쇼를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다양한 역할에 빙의한 투준형제는 배우 아들들답게 놀라운 몰입도로 역할에 심취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데. 아기 돼지, 공룡, 무당벌레 등 상상을 초월하는 등장인물들에 더해 마지막에는 ‘황장군’으 변신한 신현준까지 등장했다고. 이에 이들 삼 부자가 과연 어떤 동화책을 완성했을지 궁금증이 커져간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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