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은이가 유명한 중매인의 소개로 남자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tvN 예능 '식스센스3'가 첫방송됐다. 첫 게스트는 송은이와 배우 윤찬영.

멤버들은 송은이, 윤찬영과 함께 '대한민국 1%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하나의 가짜를 찾았다. 가짜 후보는 '1%의 인생역전. 300만원에서 300억대 수익낸 20대 여성 코인 트레이더', '1%의 식재료 개미를 요리로 승화시킨 셰프', '1%의 만남. 가입비 3억 3천 초VVIP 결혼정보회사'였다. 3억 3천 VVIP 정보회사는 파일들이 빼곡했다. 공기업부터 미인대회, 연예인, 운동선수, 약사, 외국계기업 등 직업별로 분류해놓은 파일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연예인이라고 막 써있더라"며 궁금해했고 회사의 대표는 "저희의 자산이다"고 답했다. 오나라는 "연예인들도 본인이 와서 의뢰하신 분들이냐"고 물었고 대표는 "그럼요. 다 지인 소개라 말씀을 드리는데 (정보회사 만남이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유재석은 "여기에도 의뢰한 분이 계시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불쑥 "저 진지하게 반포에 유명한 매칭(소개)하는 분이 계속 연락와서 한 번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결혼 정보회사 대표는 "누군지 알 것 같다. 차 씨 맞으시죠"라고 물었다. 송은이가 이름을 잘 모른다고 하자 "나이 많으신 분"이라고 힌트를 더 던졌다. 송은이는 "맞다"며 놀라워하자, 유재석은 "보통 다 나이가 있으시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오나라는 "차 선생님 알아봤다는 게 너무 놀랍다"며 혼란스러워 했다.

이날의 가짜는 20대 여성 코인 트레이더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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