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 최근 해외 시상식 수상과 귀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는 제27회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드라마 시리즈 최우수 남자 배우상을 수상하고 17일 오전 입국했다.
이날 이정재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국 콘텐츠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분들의 성원 덕분에 가능했던 '우리 모두의 상'이라 생각한다”며 “또한 '오징어 게임'의 스태프와 출연진들의 노력으로 작품상 수상도 커다란 성과이면서 큰 즐거움이다”라고 밝혔다.이어 “해외 언론에서 아시아 최초, 한국 최초라 하지만 앞으로 더 의미 있고 즐거운 한국 컨텐츠에서 나오기를 바란다”며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주시고, 응원 해주신 분들과 영광을 함께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는 미국 LA에서 열린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CA)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이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주는 상이다.
이정재는 최근 미국배우조합(SAG)상과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까지 품에 안았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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