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Christmas Tree’가 가온차트에서 남자 아이돌 솔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Christmas Tree’는 2022년 10주차 가온차트의 ‘연간 누적 가온지수’에서 19위에 올라 남자 아이돌 솔로로는 유일하게 ‘톱 20’에 차트인 했다.

뷔는 5주차에 처음으로 ‘톱 20’에 진입한 이래 6주 연속으로 20위권을 유지하며, 발매 후 3개월이 지나기까지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롱런에 성공하고 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제공하는 공인 음악차트인 가온차트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차트로 뷔는 다양한 세부차트에서 2022년 남자 아이돌 솔로 최고 순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해 12월 24일 공개된 ‘Christmas Tree’는 발매 후 단 30시간의 집계만으로 2021년 52주차 가온차트 다운로드 차트에서 2위에 올라 강력한 음원파워를 입증했다.

또 12월 ‘월별 올해의 가수상’ 부문에서는 톱10에 이름을 올려 솔로 아티스트로서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2년 1월 4주차에는 메인 차트인 가온 디지털차트 18위에 올라 올해 남자 아이돌 솔로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Christmas Tree’는 가온 디지털차트에 11주 연속 차트인 중이며 12일 기준 누적 9926만 포인트로 1억을 눈앞에 두고 있다.한국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에서는 2,58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세 달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22년 2000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한 남자 아이돌 솔로가수는 뷔가 유일하다.

또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 최초로 '멜론 주간 인기상' 1위에 올라 솔로 아티스트로서 최고의 흥행 성적을 올렸다.

대중성과 코어 팬덤이 모두 뒷받침 되어야 후보 진입이 가능한 '멜론 주간 인기상' 부문에서, 뷔는 2020년 멜론 개편 후 남자 아이돌 솔로 최초로 4회 1위를 기록했다.

주간 차트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20곡을 후보로 운영되던 ‘주간 인기상’은, 최신 발매곡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3월 28일부터 ‘최근 28일 이내 발매곡의 주간차트 상위 20팀’으로 룰이 변경된다. 이는 그만큼 기존 시스템이 최신 발매곡에 기회의 제약이 많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뷔의 기록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뷔는 꾸준히 자작곡을 발표하며 쌓은 음악적 내공과 K팝 아이돌에서 찾아보기 힘든 깊고 풍부한 바리톤 보이스로 대중에게 어필하며 솔로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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