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가 모두가 부러워하는 동화 같은 삶을 살았지만, 그 이면에 놀라운 비밀들을 숨기고 있는 왕가의 인물들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본다.​
16일(수) 방송되는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에서는 MZ세대 판정 요원으로는 그룹 ‘아이즈원’ 출신의 가수 권은비가 출격한다.
역사에 남다른 지식을 갖고 있는 권은비는 양 팀을 쥐락펴락하며 판정 요원으로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이에 정형돈은 “너무 많이 알고 있어 깜짝 놀랐다”며 권은비의 무한한 매력에 빠졌다. 또한 이름에 한자 왕비 비(妃)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밝힌 권은비는 왕비였던 자신의 전생 생각이 나 마음이 아프다며 이야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패널에는 지난 5회에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개그맨 ‘김기리’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배우 ‘황보라’가 또 한 번 ‘비밀의 방’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해줄 예정이다.

이번 장성규 팀은 19세기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요제프 황제의 기구한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어느 날, 요제프 황제는 한 백작 부인으로부터 저주를 받는다. 그로부터 얼마 후 요제프 황제 주변에는 정말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황제는 점점 외로워지는데. 집권 기간이 68년이나 될 만큼 국민들한테 인기가 굉장히 많았지만, 마냥 행복할 수만은 없었던 요제프 황제에게 내려진 저주,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심지어는 제1차 세계대전 발발 계기가 되었던 사건 역시 이 저주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요제프 황제의 믿을 수 없는 운명에 황제성은 “너무 불쌍하다”며 기구한 그의 삶에 안타까워했고, 황보라는 너무나 들어맞는 저주에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라며 놀라워했다는 후문.

한편 정형돈 팀은 지금까지 ‘비밀의 방’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아시아 지역의 놀라운 이야기를 다룬다. 수백 년간 봉인되어 있던 명나라 황제의 무덤이 개방되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 기사. 그런데 그로부터 얼마 후 무덤 발굴 사진기사가 죽은 채 발견된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당시 현장을 발굴하던 지휘관도 사망하며 사람들 사이에서는 무덤이 내린 저주라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졌는데, 도대체 왜 그의 무덤에 이런 저주가 생기게 된 걸까? 심지어 우리나라와도 관련된 명나라 황제의 이야기에 장성규는 “새로워서 벌써 흥미진진하다”며 특별한 관심을 보였고, 이야기의 결말을 들은 초아는 “무섭다”며 경악했다고 전해져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평생 저주에 시달린 요제프 황제의 불운한 일생과 명나라 황제 무덤에 얽힌 저주의 내용은 16일 수요일 오후 9시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6회에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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