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OST 두 곡이 미국 아마존 ‘베스트 셀러’ 송 차트를 점령해 화제다.
뷔의 솔로곡이자 드라마 OST ‘Sweet Night’과 ‘Christmas Tree’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Amazon)의 ‘인터네셔널 베스트 셀러’ 송 차트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최강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또 ‘Sweet Night’이 ‘베스트 셀러’ 송 차트 1위, ‘Christmas Tree’는 ‘인터네셔널 뉴 릴리즈’ 송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Sweet Night’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로 뷔가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모두 참여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 음원차트 석권은 물론, 올 킬에 가까운 118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한 최초이자 최연소 아티스트에 등극하며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유일무이한 기록으로 남아있다.
‘Sweet Night’은 한국 OST 사상 최단 기간에 1억, 1억 5천만, 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으며, 2020년, 2021년 2년 연속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한국 OST’에 등극 했을뿐 아니라 현재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OST 사상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최강 음원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Christmas Tree’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공개돼 캐럴송이 차트를 점령한 가운데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79위로 데뷔, 한국 OST로는 최초, 한국 남자 솔로 최고 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는 29일을 차지, 한국 음원으로 K팝 남자 솔로 아티스트 중 싸이 이후 최고 데뷔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뷔는 ‘Christmas Tree’로 한국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Melon)’ 4주 연속 주간 인기상 1위를 차지하며 남자 아이돌 솔로 최장기간의 기록을 경신했고, 16일 현재 발매 12주차 임에도 멜론 ‘톱 100’에서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장면이 그려지는 듯 한 편의 스토리가 있는 뷔의 감성 보컬은 드라마의 분위기와 감정선을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했으며, OST 두 곡의 연이은 대성공으로 뷔는 ‘OST 킹’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