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자작곡 '슈퍼참치'(Super Tuna)가 유튜브(youtube) 조회수 5700만 뷰를 넘어서며 전 세계적인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24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을 통해 공개된 '슈퍼참치' 스페셜 안무 영상은 3월 10일 기준 5700만 뷰를 돌파했다.글로벌 쇼트 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는 해시태그 #SuperTuna가 3억 3890만, #supertunachallenge가 1억 1950만, #슈퍼참치가 4060만, #supertunajin 이 2820만, #JinSuperTuna가 1070만 뷰를 넘기며 폭발적인 인기를 빛내고 있다.

'슈퍼참치'는 낚시를 사랑하는 진이 가수 겸 프로듀서 범주와 실제로 낚시를 하며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쓴 곡으로, 몸이 절로 움직이는 신나고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진이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며 팬들에게 사랑을 보답하는 의미로 발표했다.

부끄럽다며 가볍게 즐겨 달라던 진의 바람과는 달리 '슈퍼 참치'는 발표 직후 글로벌 신드롬을 몰고왔다.진은 이러한 인기에 대해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에 "즐기자고 만든 콘텐츠에 정말 진심으로 즐겨주셔서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아미가 웃을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팬들을 사랑하는 진의 진심이 담긴 '슈퍼참치'는 큰 선물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겼다.


진은 최근 멤버 제이홉, 뷔, 정국와 함께 한 브이라이브(VLIVE)에서 서로에게 질문을 하는 시간에 제이홉에게 받은 "이번 콘서트 앙코르 때 준비 한 거 있어요?"라는 질문에 "슈퍼 참치를 하고 싶었는데 안된다고 했다. 팬미팅에서는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하며 '슈퍼 참치' 라이브 무대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세계 곳곳에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슈퍼참치 챌린지가 끊이지 않는 한편, '유퀴즈', '개승자', '도시어부'에 이어 '놀토' 등 최정상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슈퍼참치가 연이어 등장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진은 '슈퍼참치'를 통해 싸이(PSY)의 '강남스타일'(GANGNAM STYLE) 기록을 뛰어넘어 16일 동안 전 세계 유튜브 음악 부문에서 1위를 한 최초의 K팝 솔로 가수가 되며 최고의 인기와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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