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팬들과 소통했다.

아야네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으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야네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10살 연상과 결혼을 앞둔 팬에게 '나이차이가 느껴지던가요? 주변에서 걱정을 한다'는 질문을 받고 "반세기정도 차이가 나야 세대차이라고 생각한다. 건강하게만 살아달라고 꼭 약속한다"고 답했다. 한, 일 국제 부부인 아야네는 국제 커플과 관련된 질문도 받았다.

아야네는 "(국제부부) 장점이 너무 많다. 근데 자녀 계획 있으면 일단 아이에게 좋은 환경인 것 같다. 단점은 많이 없지만 몸은 하나라 한쪽 나라에만 살 수 있다는 점"이라며 "늙어서 일본가서 살아보고도 싶다"고 소망했다.

최근 2세 계획을 밝혔던 터라 2세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 아야네는 지금이라도 아기 천사가 찾아와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한편 이지훈은 14세 연하의 일본인 아야네와지 지난해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시댁 식구들과 한 건물에서 사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18명 대가족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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