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SBS 상반기 기대작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죽음을 맞이하기 전, 마지막 심판을 가하는 촬영 스틸이 첫 공개됐다.
오는 4월 8일(금)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후.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로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우아한 가’의 한철수 감독이 연출을 하고 제이, 김율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며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각색을 맡았다. 여기에 이준기(김희우 역), 이경영(조태섭 역), 김지은(김희아 역)을 비롯해 대배우 이순재(우용수 역)가 특별 출연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이준기는 극중 법과 정의 앞에 타협 없는 열혈 검사 ‘김희우’ 역을 맡았다. 김희우는 추앙 받는 정치인의 가면을 쓴 거대 악 조태섭을 심판하려다 되려 죽임을 당한 뒤 살해당하기 15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인물. 이전 삶 덕분에 두번째 삶에서는 능력치 만렙의 갓검사가 된다고 전해져 치밀하고 완벽한 판을 구축해나갈 그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이와 관련 이준기가 ‘어겐마’를 통해 선보일 김희우의 거침없는 포스가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이준기는 이마에 피가 흐르는 와중에도 자신의 앞길을 방해하는 자는 가만두지 않겠다는 듯 단호한 표정으로 경고해 눈길을 끈다. 특히 그의 날카로운 눈빛에서 정의를 향한 뜨거운 심장을 가진 김희우의 패기가 엿보여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절로 높인다.
무엇보다 ‘어겐마’로 2년만에 복귀한 이준기는 열혈 갓검 김희우의 자태를 두말이 필요 없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현장을 압도하고 있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내는 대체불가 이준기가 완성할 김희우는 어떤 모습일지, 그가 두번째 인생에서는 이전 삶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절대 악 응징과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이준기는 “극중 김희우는 정치권 내 큰 악의 세력과 비리를 처단하고자 노력하다가 억울한 죽음을 맞게 되고 이후 제2의 삶을 살게 되면서 다시 그 절대 악을 응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시청자분들께 감동과 웃음, 통쾌한 재미를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후속으로 오는 4월 8일 (금)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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